(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9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다. 설 연휴로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동안 뉴욕증시는 3% 가까이 반등하며 투자 심리가 제고됐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0.92포인트(1.28%) 상승한 2,452.71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4억원, 203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냈다. 개인은 327억원 순매도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대선에 개입한 혐의로 러시아 인사가 기소되는 등 '러시아 스캔들'이 재부각된 가운데 혼조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1.59%, 2.01%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1.68% 강세였고 셀트리온은 3.04% 올랐다. 현대차는 0.65%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2.23% 올라 가장 상승 폭이 컸다. 반면 철강금속업종은 1.50%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도 상승 폭을 키웠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포인트(0.94%) 상승한 856.02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에 나섰으나 개인은 순매수를 확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상승세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01% 올랐고, 신라젠은 4.22% 상승했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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