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오후 들어 낙폭을 다소 줄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후 1시 21분 현재 전일 대비 9틱 하락한 107.55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368계약 순매수한 반면 은행이 3천4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41틱 내린 118.9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1천677계약 샀고, 증권이 3천612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낙폭 축소는 입찰 결과에 영향을 받은 것 같다"며 "당시 장내 가격보다 세게 입찰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실시한 국고채 10년물(국고 02375-2712) 경쟁입찰에서는 1조7천500억 원이 가중평균금리 2.810%에 낙찰됐다.

입찰에는 총 5조6천310억 원이 응찰해 321.8%의 응찰률을 보였다. 응찰금리는 2.800~2.840%에 분포했으며 부분낙찰률은 83.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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