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은 19일 다우존스를 통해 최근 RBA의 행보와 관련, "금리인상에 서두르지 않겠다는 확신을 시장에 심어준 데는 크게 성공했지만, 최근 뜨거워진 호주달러-달러를 약화하는 데는 실패했다"고 진단했다.
RBA는 지난 9일 통화정책 성명을 통해 호주 경제가 당분간 완전 고용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립 로우 RBA 총재는 지난 8일 시드니에서 열린 한 포럼 연설에서 "통화정책의 단기간 내 조정을 위한 강력한 근거를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NAB는 "로우 총재는 RBA가 이상적으로 여기는 수준보다 환율이 높다고 강조했지만, 그것은 대부분 미국 달러 가치의 변동성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주달러-달러는 이날 오후 2시28분 현재 전장대비 0.0014달러(0.18%) 오른 0.7921달러에 거래됐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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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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