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대도 기자 = 외환(FX) 스와프 포인트가 설 연휴 동안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른 영향을 받아 조금 하락했다.

19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 포인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마이너스(-) 10.30원, 6개월물은 0.20원 내린 -5.20원에 각각 마감했다.

3개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0.05원 오른 -2.35원, 1개월물은 보합권인 -0.55원에 마무리됐다.

초 단기물인 오버나이트(O/N)와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모두 '파'(0.0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전체적으로 6개월물과 1년물에서 거래가 활발했다.

설 연휴 미국 국채 금리가 뛰며 스와프 포인트가 떨어졌다.

에셋 스와프 물량도 나왔다.

상대적으로 3개월 이하 영역은 거래가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권의 한 스와프 딜러는 "긴 쪽에서 에셋이 나왔고, 미국 금리가 오른 만큼 하락압력이 있었다"며 "레벨로도 밀릴 만했다"고 판단했다.

dd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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