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9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금리 스와프(IRS)가 전체적으로 상승했다.

단기보다 장기 금리가 더 올라 수익률 곡선은 가팔라졌다.

1년과 3년 IRS 금리는 이날 오후 4시 현재 각각 전일 대비 1.8bp와 3.8bp 상승했다. 5년은 4.3bp, 7년과 10년은 4.5bp씩 올랐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물가 발표에 오른 미국 금리와 국내 시장금리가 키를 맞추는 흐름이었다"며 "거래가 별로 많지 않다가 막판에 몰렸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전체적으로 올랐다.

7년 이하 구간은 5.0bp씩, 10년은 5.5bp 상승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축소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보다 0.8bp 오른 마이너스(-) 65.8bp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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