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는 1~3월 충남 탕정에서 생산하는 유기EL 패널 가운데 애플에 공급하는 규모를 2천만대분 이하로 조정할 방침이다. 당초 계획은 4천500만~5천만대분이었다.
유기EL패널 공장 가동률이 전체 기준으로 60%, 애플 공급 기준으로 50% 이하로 떨어지게 되는 셈이다.
니혼게이자이는 4~6월에 더욱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삼성이 중국 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늘려 애플의 영향을 만회한다는 방침이지만 "쉽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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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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