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중국의 작년 산업 설비가동률이 77%로 집계돼 거의 5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18일(현지시간) 신화통신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작년 설비가동률이 77%에 달해 전년 대비 3.7%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다.

작년 산업생산은 전년 대비 6.6% 증가해 2016년도 증가율 6%보다 높아졌다.

산업생산 증가율이 상승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이다.

통계국은 중국 산업 부문이 더 탄탄하고 안정적인 발전 모습을 보인다며 구조와 수익성도 개선되면서 양질의 발전에 탄탄한 토대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통계국은 중국은 여전히 공급과잉과 같은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고, 복잡한 대내외 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앞으로도 공급 측 구조 개혁을 확고히 추진하고, 양질의 발전을 위한 경제적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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