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의 주택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다우존스가 20일 보도했다.

중원부동산(센타라인)이 홍콩에서 재판매하는 주거용 부동산을 집계해 발표하는 센타시티리딩인덱스는 지난 16일 기준 15주 연속 올라 사상 최고인 168.6을 기록했다.

중원부동산은 신규 건설과 재판매 시장이 모두 강세를 보여 1분기 말 지수가 175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은 UBS가 부동산 거품 가능성을 경고한 도시이기도 하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UBS는 2017년 글로벌 부동산 거품 지수 조사 결과 8개 도시에 거품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홍콩은 시드니와 함께 거품 위험이 있는 아시아 금융 도시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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