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건축자재 업체 홈디포가 지난해 4분기 약 18억 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시장 전망치보다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다.

홈디포가 20일 발표한 실적 자료를 보면 회사의 지난 분기 순이익은 17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은 1.52달러를 기록했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69달러를 기록해 시장 전망치 1.61달러를 넘어섰다.

홈디포는 새로운 세제안과 임시직 노동자에 대한 일회성 보너스가 4분기 주당 순이익을 17센트 떨어뜨렸다고 밝혔다.

회사의 지난 분기의 매출은 239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237억 달러를 넘어선 규모다.

동일매장매출은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해 마찬가지로 시장 예상치 6.5%를 상회했다.

홈디포는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6.5% 증가하고, 동일매장매출 증가율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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