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OPEC은 OPEC 비회원국과 하루 산유량을 180만 배럴 줄이는 합의를 체결했다. 그러나 세계 가장 큰 산유국의 러시아 및 OPEC 비회원국들과의 협력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존재했다.
수헤일 알-마즈루이 아랍에미리트 에너지장관은 장기적인 협력안은 초기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러시아가 OPEC 비회원국 감산 합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난해 전체 감산 합의 이행률은 107%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장기적으로 산유국들은 앞으로 20여 년 동안 세계 에너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10조 달러 규모의 투자에 나설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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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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