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포스코대우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김영상 사장을 재선임하고 사내이사 후보로 재추천했다.





김 사장은 경남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2년 ㈜대우에 입사했다. 이후 캐나다 토론토지사장, 모스크바지사장, 철강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7월에 사장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김 사장이 그동안 추진하던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의 도약과 함께 '2 핵심(철강, 자원개발) + 3 확장(자동차부품, 식량, 민간발전) 전략'의 실행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민창기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사장으로 승진해 사내이사 후보로 신규 추천됐다. 그는 투자관리실장 등을 거쳐 올해 1월부터 경영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있다.

이사회 비상무이사로는 정탁 포스코 부사장이, 사외이사로는 강희철 율촌 대표변호사와 이기영 경기대학교 교수 등이 재추천됐다.

한편, 사내·외 이사 선임은 내달 12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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