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주류업체 무학이 지난해 금융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무학은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85억원으로 전년보다 45.1% 감소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천505억원으로 7.3%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517억원으로 15.9% 감소했다.

이는 금융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결과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증권사들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무학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2천636억원, 영업이익 360억원, 당기순이익 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무학 관계자는 "주류 매출액이 감소하고 경쟁 심화로 판매관리비가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yg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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