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홍콩 증시는 다음날 중국 증시의 개장을 앞두고 상승했다.

21일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 대비 558.26포인트(1.81%) 오른 31,431.89에 마감했다.

항셍H지수는 290.01포인트(2.34%) 급등한 12,686.88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증시는 전일 하락 뒤의 저가 매수세, 22일 중국 증시 개장에 대한 기대감 등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춘제(春節·중국의 설) 휴장을 끝내고 중국 시장이 열리면 강구퉁을 통해 중국 본토 자금이 홍콩 증시에 유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금양자산관리는 미국 국채 시장의 변동성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월 의사록 발표 등 대외적 불안 요소는 여전하다고 말했다.

FOMC 의사록은 한국 시간으로 22일 새벽에 공개된다.

텐센트홀딩스(00700.HK)는 2.74% 올랐고, 공상은행(01398.HK)도 3.34% 뛰었다.

업종별로는 원자재, 자동차 등이 상승했고, 소매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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