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용갑 기자 = 이마트가 올해 창고형 매장 트레이더스의 매출 목표를 1조9천40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마트는 올해 트레이더스 점포를 1~2개 추가로 열고 매출 1조9천4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7.5% 증가한 수준이다. 트레이더스는 2015년 이후 3년 연속 25%가 넘는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트레이더스 매출은 1조5천21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7.2% 증가했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더스 군포점(13호점)과 김포점(14호점)을 잇달아 열었다. 이로써 트레이더스 매장 수(14개)가 코스트코 매장 수(13개)를 넘어섰다.

노재악 이마트 트레이더스 본부장(부사장)은 "트레이더스는 다른 창고형 매장과 달리 3만원에 달하는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고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며 "고객에게 이런 장점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류 창고형 매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트레이더스만의 스토리를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제시했다.






<트레이더스 군포점 전경. 이마트 제공>



ygk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