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판매량 3배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LG전자의 노트북 'LG그램'이 국내 누적 판매 100만대를 돌파하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처음 출시된 LG그램이 누적으로 100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출시 첫해에 12만5천대가 팔린 데 이어 출시 3년 만인 작년에는 35만대를 넘어섰다. 3년 만에 판매량이 3배로 늘어난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노트북시장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룬 성과라 의미가 크다"면서 "국내 노트북 시장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시작한 2010년 이후 정체 국면에 접어들었다. LG그램은 출시와 동시에 돌풍을 일으키며 노트북 업계에서 정체된 시장을 헤쳐나갈 '기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그룹사와 협력해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1kg 미만인 LG그램을 출시했다.

저울을 활용해 매장이나 광고 등에서 무게를 시각적으로 알렸고, 종이로 만든 LG그램과 실제 제품 무게를 비교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화제를 낳기도 했다.





<※LG전자 노트북 'LG그램' 누적 판매 100만대 돌파.(사진=LG전자 제공)>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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