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달러-엔 환율이 107엔대 초반으로 후퇴했다.

22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뉴욕 전장 대비 0.50엔(0.46%) 하락한 107.17엔을 기록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72엔(0.54%) 내린 131.61엔에 거래되고 있다. 작년 11월 23일 이후 최저치다.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참가자들이 경제를 낙관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달러-엔 환율은 뉴욕 환시에서 한때 107.90엔까지 상승했으나, 아시아 환시에서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닛케이 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면서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고 이는 엔화 매수로 이어졌다. 일본 수출기업의 달러 매도도 달러-엔을 아래로 눌렀다.

현재 닛케이 지수는 1.38% 내린 21,667.74를 기록 중이다.

연준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전망으로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3% 가까이 오르면서 뉴욕 증시가 하락세를 보였고 이는 일본 증시에도 영향을 끼쳤다.

jhmoo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