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터키 재무부가 중국 역내에서 발행되는 위안화 표시 채권인 판다본드의 발행을 타진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터키 재무부는 중국은행, HSBC, 공상은행에 올해 대외 차입 프로그램의 하나로 판다본드 발행 기회를 모색해보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판다 본드는 중국 본토에서 외국 정부나 기업이 발행한 위안화 표시 채권을 말하며 2005년부터 발행이 허가됐다.

재무부는 차입 수단을 다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처음으로 판다본드의 발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재무부는 다만 판다본드의 발행은 (중국의) 규제 승인과 시장 환경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터키 재무부는 더 이상의 발행 계획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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