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구 16대 한국감정평가사협회 회장>



(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2일 정기총회를 열어 16대 회장에 김순구 감정평가사를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3월부터 3년간이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총 3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최종 투표에서 기호 3번 김순구 후보(대화감정평가법인 소속)가 총 유효투표수 2천495표 중 1천286표(51.5%)를 얻어 당선됐다.

김 당선자는 신규 평가시장 확대, 실질적 지원을 통한 업계 통합, 대국민 공공서비스 제공 등 업계 위상 제고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당선자는 "공약을 실천할 수 있는 준비된 협회장이 필요한 때"라며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원들에게 힘이 되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신임 회장부터 임기가 2년에서 3년으로 연장됨에 따라 감정평가업계는 중장기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감정평가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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