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캔자스시티연방준비은행 관할 지역 제조업체들의 활동이 전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22일 캔자스시티 연은은 1월 은행 관할 지역의 제조업 합성지수가 전월의 16에서 17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수가 '0' 이상이면 업황이 확장한다는 의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15.0이었다.

향후 6개월간 전망을 보여주는 합성 전망 지수는 전월의 29에서 38로 높아졌다.

2월 제조업 생산지수는 앞서 두달째 16을 유지하다가 21로 올랐다. 생산 기대지수는 37에서 56으로 상승했다.

채드 윌커슨 부총재 겸 이코노미스트는 "2월 지표는 탄탄한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많은 기업이 높은 투입 가격과 판매 가격을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캔자스시티 연은의 관할 지역은 콜로라도와 캔자스, 네브래스카, 오클라호마, 와이오밍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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