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최진우 기자 = 동국제강이 일본의 대표적인 전기로 제강업체인 동경제철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동국제강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동경제철과 상호 지분 1%를 보유하는 안을 의결했다.

이는 철 스크랩을 재활용해 철강제품을 만드는 전기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전기로 제품 기술/생산 노하우 공유 ▲저탄소/에너지 절감 기술 교류 ▲인적 교류 확대 ▲주식 상호 보유 등의 내용을 합의했다.

동경제철은 84년 전통의 일본 전기로 제강기업이다.

지난 2016년 211만t의 철강제품을 생산하고 1천217억엔(약 1조2천억원)의 매출액을 거뒀다.

특히, 동경제철은 일본 최초로 전기로에서 나오는 쇳물로 봉강(철근), 형강만 아니라 후판, 열연강판, 냉연제품 등의 판재류까지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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