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유로-파운드 환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TD증권의 네드 룸펠틴 전략가는 "TD증권은 유로-파운드 환율에 대해 매도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유로-파운드 환율이 0.85~0.87파운드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룸펠틴 전략가는 "현재 환율 시장은 영국 중앙은행(BOE)이 5월에 금리를 올릴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지 않다"면서 "또한 이번 금리 인상은 한 번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리 인상 주기의 시작이라는 점도 환율 시장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유로-파운드 환율은 2주 만의 최저치인 0.8790파운드에서 거래되고 있다.

smwo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