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레이 달리오 창립자가 미국 경제가 거품 직전일 뿐 아니라 침체 가능성이 70%라고 진단했다고 23일 마켓워치가 보도했다.

달리오 창립자는 하버드 케네디스쿨 정치연구소 행사에서 "미국은 현재 거품 단계로 들어갈 수 있는 거품 직전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0년 대선까지 미국 경제에 침체가 찾아올 확률이 70%"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링크드인 포스트를 통해서도 "향후 18~24개월간 경기 침체가 찾아올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달리오 창립자는 비슷한 경고를 하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정책 실수를 할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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