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6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23일(현지시간) 1,076.05원에 최종 호가가 나왔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5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079.00원) 대비 2.40원 내린 셈이다.

달러화는 다음 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약세를 보였다. 미 국채 금리가 이번 주 고점 2.94% 수준에서 후퇴해 2.87%로 낮아지자 동반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도 하락하면서 아시아 통화 또한 전반적인 강세를 이어갔다.

달러-원 1개월물은 1,077.00원~1,077.50원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환시 마감 무렵 106.99엔에서 106.84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2296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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