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이달 진행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지 내 상가 입찰의 낙찰가율이 평균 138%로 집계됐다고 상가정보연구소가 28일 밝혔다.

이달 LH 단지 내 상가 입찰은 ▲오산세교 주상1블록 5호 ▲화성봉담2 A-3블록 3호 ▲화성동탄2 A69블록 2호 ▲구리갈매 S1블록 2호 ▲의정부민락2 B9블록 1호 등 15호가 공급돼 이 중 14호가 주인을 찾았다. 낙찰된 14호 상가의 낙찰가 총액은 42억원가량이다.





화성동탄 A69블록 101호는 5억3천287만원에 낙찰돼 이번 공급 상가 중 최고 낙찰가율(188.3%)을 기록했다. 이 상가는 지난해 5월 입찰 당시 7억9천281만원에 낙찰돼 280.1%의 낙찰가율을 나타냈다.

이상혁 상가정보연구소 선임연구원은 "LH 단지 내 상가는 소액 투자가 가능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기가 높다"며 "투자 선호지역 내 배후단지 규모가 큰 상가는 입찰경쟁이 치열하기에 고가낙찰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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