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2,420선으로 무너졌다.

2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8.78(1.17%) 급락한 2,427.36에 장을 마감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10년물 국채 금리 상승에 타격을 입었다.

금리 인상 우려에 외국인과 기관의 투자심리는 악화됐다. 순매도 금액은 각각 73억원과 2천633억원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는 0.68%, SK하이닉스는 2.41% 내렸다.

POSCO와 LG화학은 각각 4% 안팎으로 추락했다.

셀트리온과 삼성전자 우선주, 현대차는 강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업종이 2.80%, 기계와 건설업종은 각각 2.35%와 2.18% 밀렸다.

서비스업, 음식료품, 화학, 증권 업종 등도 줄줄이 약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95포인트(1.94%) 내린 857.06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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