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금융업무 약정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의료복합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약 7천5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기도 광명시 KTX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용지인 1-2BL 및 광명시 소하동 1344번지 일대에 의료시설과 지식산업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광명역세권지구 내 종합병원과 지식산업센터에 대해 건축허가를 받음에 따라 본격적으로 PF 업무를 추진하고자 체결됐다. 종합병원은 오는 4월 중 착공해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2020년 준공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광명시에 대학종합병원을 건립해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지식산업센터의 신축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공익 달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오는 8일에는 광명역세권 사업부지 내에서 광명하나바이온과 광명시가 주관하고 관계자 및 광명시민들이 참석하는 '광명의료복합클러스터 기공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