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그룹의 계열사인 HDC현대EP가 경기도 용인시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에서 단국대학교와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강창균 HDC현대EP 대표이사와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 김병량 교학부총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HDC현대EP와 단국대학교는 산학교류협약을 체결해 미래 유망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힘을 합쳐나갈 계획이다.

HDC현대EP가 단국대학교 내에 설립한 HDC현대EP 중앙연구소의 개소식도 열렸다. HDC현대EP 중앙연구소는 당진과 울산에 분산됐던 연구 기능을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로 통합했다. HDC현대EP는 학교 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단국대학교에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강창균 HDC현대EP 대표이사는 "HDC현대EP는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단국대학교와 협력하여 신사업 발굴과 사업 확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DC현대EP는 1988년 현대산업개발 유화사업부로 첫걸음을 뗀 후 2000년 계열회사로 분사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회사로 재탄생했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등을 개발·생산·공급하고 있다. 자동차 분야 복합PP(폴리프로필렌)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올해 HDC현대EP는 1조1천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HDC현대EP-단국대학교 산학교류협약 체결식(자료: HDC현대EP)>

jh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