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6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 대형주가 모처럼 시장을 주도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6.35포인트(1.53%) 상승한 2,411.41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53억원, 1천781억원 순매도했고, 기관은 1천938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85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6억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59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 완화에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4.03%, 3.24% 올랐다.

SK하이닉스는 5.24% 강세였고, 셀트리온은 0.94%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지전자업종이 3.95%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보험업종은 1.3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21포인트(1.68%) 오른 859.21에 거래됐다.

기관과 외국인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며 지수에 상방 압력을 가했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엇갈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96% 올랐고, 신라젠과 바이로메드는 각각 0.37%, 3.41%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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