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기ㆍ전홍렬ㆍ손상호 연임 고사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농협금융지주가 4명의 사외이사 중 3명을 교체한다.

농협금융은 7일 민상기ㆍ전홍렬ㆍ손상호 사외이사가 연임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농협금융은 기존 사외이사 중 정병욱 사외이사만 남게 됐다.

농협금융은 조만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후보군 압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후보자는 이달 30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선임된다.

그간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민상기 이사는 "우리의 물러섬이 농협금융이 선도 금융그룹으로 도약하는 데 마지막 역할"이라며 "셀프 연임 등 사외이사 선임 과정에서 발생할 오해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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