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7일 국내 증시는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우려가 완화됐으나 외국인이 순매도를 확대하며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57포인트(0.40%) 하락한 2,401.84에 거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362억원, 2천175억원 순매도했고, 개인은 3천495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1천317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2천9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총 4천223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일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발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3.40%, 3.55% 올랐다.

SK하이닉스는 0.36% 강세였고, 셀트리온은 12.16%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업종이 2.32% 오르며 가장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의약품업종은 5.93%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18포인트(2.12%) 내린 841.0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2천억원 이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는 부진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11.89% 내렸고, 신라젠은 4.22% 하락했다.

yjhwang@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