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캐피털이코노믹스(CE)는 8일 발표된 일본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와 관련, "성장세가 처음 예상한 것보다 훨씬 강하게 나왔지만, 올해 성장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CE는 다우존스를 통해 "올해 일본 GDP 증가율은 작년 1.7%보다 낮은 1.2%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일본 내각부는 이날 작년 4분기 실질 GDP가 전기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월 중순 발표된 속보치인 0.1% 증가를 웃도는 수치로,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0.2%도 상회했다.

CE는 "올해 1월 일본의 산업생산이 부진하다(slump)"라며 "경기 확장세가 1분기에는 조정기를 거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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