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호주 대형 은행인 내셔널호주은행(NAB)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전망치를 대폭 올렸다.

8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해 9월 10년물 국채금리가 올해 연말 2.75%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지만, 최근 3.25%로 상향 조정했다.

10년물 국채금리가 올해 중순 3%에 도달하고, 내년 중순에는 3.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NAB는 관측했다.

은행은 "미국 금리인상이 계속되는 데다 최근 통과된 감세로 경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오후 2시37분 현재 아시아장에서 전장대비 0.82bp 내린 2.8754%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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