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NH투자증권 박종연 팀장, KB증권 오온수 팀장, 키움증권 유동원 이사, 씨티은행 류현정 부장

◆구성 : 박지숙 작가

◆연출 : 김승택 PD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문정부의 첫 한·미 정상회담 및 하반기 금융시장 향방에 대해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종연 팀장은 미국의 무역적자 확대추세로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도 갈등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지만 금융시장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팀장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제2의 골디락스 진입으로 과거 달러를 제외한 모든 자산의 강세 연출을 보인 것과 같이 향후 주식과 채권시장 모두 나쁠 것이 없다고 전망했다.

오온수 팀장은 美 경기 사이클이 2009년부터 확장국면이 지속하고 현재 정점을 지나 후반부로 진입한 시기이며, 후반부에 증시 수익률은 더 높았기에 글로벌 증시의 추가 상승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자산가격 버블우려는 연준 등 완만한 축소 움직임이 오히려 우려를 상쇄할 것으로 전 세계 주도주인 IT 및 대형주 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유동원 이사는 하반기 증시가 계단식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다리는 조정은 없을 것이며, 글로벌 국가 중 한국증시가 가장 유망하다고 손꼽았다.

또한, 완만한 금리 상승기에는 가치가 성장을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임에 코스피의 상승여력이 더욱 높다고 제시했다. 다만, 코스닥 시장은 신정부의 기대는 있지만 성장 기대감과 밸류 측면은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류현정 부장은 하반기 외환시장은 유가보다 달러 방향성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이며, 트럼프의 재정정책 중 감세정책 시행에 따라 달러 반등 가능성이 높고 그전까지는 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원화환율은 향후 최대 상승폭이 현 수준에서 5% 정도로 제한될 것으로 그 원인은 美 무역적자 축소에 따른 환율 압박 가능성을 예상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지속하는 신흥국 강세 랠리가 예전과 다르다는 기사를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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