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북한과 미국의 외교 관계 개선 기대에 2,460선으로 뛰었다.

9일 코스피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3.05포인트(1.36%) 급등한 2,466.13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정부가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에는 예외를 적용했단 소식에 올랐다.

여기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오는 5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투자 심리도 크게 고조됐다.

외국인은 492억원, 기관은 1천593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우선주는 2%대로 뛰었다.

LG화학, NAVER 등도 강세였다.

한편, 셀트리온은 2.12%, POSCO도 1.6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3.01%로 가장 큰 폭 올랐다.

전기·전자, 건설, 유통 업종 등도 2%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2포인트(1.34%) 오른 865.36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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