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코스피가 남북정상회담 기대 심리와 미국 증시 호조에 힘입어 2,480선을 넘었다.

1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4.67포인트(1.00%) 오른 2,474.12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고용지표 호조에 힘입어 오른 데에 외국인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커졌다. 최근 남북, 북미 간에 해빙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는 점도 투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이에 외국인은 1천975억원, 기관은 966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SK하이닉스와 POSCO, KB금융은 2% 안팎으로 뛰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NAVER 등도 강세였다.

업종별로는 은행 업종이 3.87%로 가장 큰 폭 올랐다.

증권과 전기·가스 업종은 2%대 강세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7포인트(2.13%) 뛴 884.27에 마감됐다.

kl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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