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는 작년 8월 미국이 중국의 지식재산권 침해에 대해 조사를 개시한 뒤 현재는 언제든지 이 결과를 인용해 중국의 무역과 투자에 제재를 부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체는 ▲중국인 투자자가 미국 기술 기업에 지분을 획득하는 것을 금지 ▲외국 기업의 투자를 감독하는 당국의 권한 강화 ▲중국 기업의 미국 상장을 불허하는 조치 등 제재 조치 등을 예상할 수 있으며, 백악관은 이보다 더 강한 조치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은 강경 조치에 중국이 굴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미국도 기술, 농업, 자동차, 항공 산업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매체는 우려했다.
jhhan@yna.co.kr
(끝)
관련기사
한종화 기자
jh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