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정부가 지난해 4분기 한화생명과 우리은행 지분매각 등으로 1천481억 원 규모의 공적자금을 회수했다.

13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4분기 한화생명 지분을 블록세일로 팔아 1천591억 원을 회수했다.

또 우리은행 잔여지분에 대한 콜옵션 행사를 통해서도 83억 원을 회수했다.

하지만 BNK금융지주의 손해배상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634억 원이 차감돼 총 회수 금액은 1천481억 원으로 집계됐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직전분기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68.5%였다.

정부가 1997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총액은 168조7천억 원이며, 현재까지 회수된 자금은 115조6천억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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