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115위안 내린 6.3218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의 하락은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가치는 미국 달러화에 대해 0.18% 올랐다.
지난 2거래일간 위안화는 달러화에 대해 0.37% 절상됐다.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 달러화의 약세가 이날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고시를 이끌었다고 평했다.
인민은행은 전장 통화 바스켓, 위안화 시장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를 확인해야 한다는 인식으로 내렸다.
전장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20% 하락했다.
한편 한국시간으로 10시 37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대비 0.10% 내린 6.3174위안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235위안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 역내 달러-위안 마감가인 6.3236위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hrlim@yna.co.kr
(끝)
임하람 기자
hrl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