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손병석 국토교통부 1차관이 중남미를 방문해 해외 건설 수주 지원에 나선다.

손병석 차관은 15일 파나마 도시철도 3호선, 페루 리마 도시철도 3호선 등 교통 인프라 수주를 지원하고 페루와 수자원, 스마트시티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13일 국토부는 설명했다.

또 19~20일에는 브라질리아에서 열리는 제8차 세계 물 포럼에 참석,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중·일 수자원 장관회의 등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올해 중남미 건설시장은 전체 세계 건설시장의 6% 수준인 6천500억달러 규모다. 국토부는 우리나라의 수주 규모가 약 6억달러로, 앞으로 진출 확대가 기대되는 신시장이라고 전했다.

손 차관은 "이번 출장을 통해 그동안 우리가 축적한 스마트시티·교통·물 관리 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세계에 전파하고, 이를 계기로 건설 분야 신시장인 중남미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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