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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달러화, 2월 소비자물가 후 엔화에 오름폭 축소
    이종혁 기자  |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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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3  21: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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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달러화는 시장 예상에 못 미친 1월 소비자물가 발표 후 엔화에 오름폭을 낮췄다.

    연합인포맥스(6411)에 따르면 13일 오전 8시 47분(현지시각) 무렵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달러당 106.82엔을 기록해 전장 뉴욕 후장 가격인 106.36엔보다 올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유로당 1.2374달러에 움직여 전장 가격인 1.2340달러보다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유로당 132.18엔을 기록해, 전장 가격인 131.26엔보다 낮아졌다.

    달러화는 소비자물가 발표 전에 107.27엔까지 올랐다가 발표 후 106엔대로 내려섰다.

    유로화는 소비자물가 발표 전 1.2330달러대에서 달러화에 1.2374달러까지 상승했다.

    외환 전략가들은 물가 상승세가 더 뚜렷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한 세력들이 지표 발표 후 달러를 매도한 것 같다며 하지만 근원 소비자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은 어느 수준에서는 달러 매도를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1월에는 0.5% 올랐다.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지만 애널리스트들 예상치 2.3% 상승에는 못 미친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올랐다. 1월에는 0.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1.9% 상승을 예상했다.

    2월 에너지와 음식 가격은 0.1%와 0.0% 올랐다. 휘발유와 연료 가격이 둘 다 내렸다.

    2월 신차 가격 지수도 0.5% 내려, 2개월 연속 떨어졌다.

    2월 의류 가격은 1.5%, 운송 서비스 가격은 1% 올랐다. 항공료가 전월비 0.6% 올랐지만, 전년보다는 5.4% 내렸다.

    2월 이동통신료는 전월 대비 0.5% 내렸으며, 전년 대비로는 9.4% 하락했다.

    경제학자들은 근원 소비자물가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물가가 완만한 속도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연준은 이달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2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시간당 실질 임금은 변동이 없었고, 주간 실질 임금이 전달비 0.3% 늘었다고 밝혔다.

    libert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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