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암호화 화폐 비트코인이 9,000달러 위로 상승이 제한되고 있다고 마켓워치가 13일 보도했다.

이날 비트코인은 개장 초 9,474.68달러에서 밀려 전날보다 1.1% 내린 9,020.11달러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 제한은 규제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풀이됐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디지털 자산 거래를 가능하게 해주는 온라인 플랫폼들이 불법일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선임 시장 분석가는 "시장이 여전히 약세 분위기로 보인다"며 "비트코인이 상승하기에는 호재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얼람은 "비트코인이 앞으로 6,000달러에 있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