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고 있지만 107.50엔까지 오르기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0.7% 오르며 전날의 하락을 만회하고 있을 뿐 아니라 2주 만의 최고치인 107.21엔까지 오르고 있다.

그러나 소시에테제네랄(SG)의 키트 주크스 거시 전략가는 "최근 조정과 관련해 달러-엔 환율이 어떠한 종류의 희망이라도 제시하기 위해서는 107.50엔 위로 올라야 한다"면서 "그러나 이 수준으로 오르는 것은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107.50엔에 도달하기 전에 많은 매도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달러-엔 환율은 옵션 만기, 현재 정치적 스캔들로 인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입지가 좁아지는 것 등에 대한 우려감 등으로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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