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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기업 CEO들 미국 경제 낙관론 역대 최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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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4  03: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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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미국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미 대기업 CEO 137명을 상대로 시행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설문조사 결과, 이들은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예상치를 2.8%로 제시했다. 이는 앞서 제시했던 2.5%보다 상향 조정된 것이며 설문조사가 실행된 이후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또한, 1분기에 향후 6개월 안에 직원 고용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한 기업들의 비율은 지난해 4분기 43%에서 61%로 높아졌다. 자본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도 49%에서 68%로 높아졌다. 매출 증가를 예상한다는 응답 역시 76%에서 93%로 높아졌다.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의장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는 "이와 같은 결과는 미국 내 일자리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이러한 강한 흐름이 유지될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역사적인 세제개편은 투자를 촉진하고 임금을 높일 뿐 아니라 미국 전체의 모든 노동자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뿐 아니라 소기업 회장들 역시 세제개편에 대해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이 발표한 2월 소기업낙관지수 역시 전월 106.9에서 107.6으로 올랐다. 이는 집계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NFIB의 빌 던켈버그 이코노미스트는 "소기업 회장들이 아주 분명하게 미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이고 채용할 준비가 되어 있을 뿐 아니라 임금을 올릴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2월 7일부터 2월 26일까지 이루어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수입 알루미늄과 철강 제품 관세 내용은 반영되지 않았다.

    따라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의 조슈아 볼턴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수입 알루미늄과 철강에 대한 관세 발표는 지금까지의 훌륭한 경제 흐름을 뒤엎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smw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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