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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경제
    <뉴욕 금가격> 미 국무장관 교체 불확실성 0.5% 상승
    신은실 기자  |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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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8.03.14  03: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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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뉴욕 금가격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무장관을 교체한 데 따른 불확실성으로 상승했다.

    1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가격은 전일보다 온스당 6.30달러(0.5%) 상승한 1,327.10달러에 마감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전격 경질하고 후임에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내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폼페이오 국장이 우리의 새 국무장관이 될 것"이라면서 "그는 멋지게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틸러슨 장관이 일정을 하루 앞당겨 이날 귀국하는 것도 이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치적인 불확실성은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수요를 높이는 요인이다.

    이날 장중 세계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일보다 0.26% 하락한 89.69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지난 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는 시장 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올랐다.

    미 노동부는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2%(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2% 상승이었다. 1월에는 0.5% 올랐다.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이지만 애널리스트들 예상치 2.3% 상승에는 못 미친다.

    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0.2% 올랐다. 1월에는 0.3% 상승했다. 애널리스트들은 0.2% 올랐을 것으로 예측했다.

    2월 근원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1.8% 높아졌다. 애널리스트들은 1.9% 상승을 예상했다.

    경제학자들은 근원 소비자물가가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은 물가가 완만한 속도로 오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노동부는 2월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시간당 실질 임금은 변동이 없었고, 주간 실질 임금이 전달비 0.3%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미국 소기업들의 경기 낙관도는 35년내 최고치를 보였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2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전월 106.9에서 107.6으로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45년 전 집계가 시작된 이후 두 번째로 높다. 최고치는 1983년의 180.0이다.

    이코노데이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107.1이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이달 20~2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예정이다. 연준은 올해 3번의 기준금리 인상을 전망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달 연준이 올해 첫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s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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