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어드밴스드마이크로디바이스(AMD)의 주가가 보안 결함 관련 보고서에 갑자기 하락으로 전환했다고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씨넷은 CTS연구소의 이스라엘 연구원들의 보고서를 인용해 ADM의 반도체 중 신제품인 컴퓨터용 '라이젠' 반도체와 서버용인 '에픽' 반도체가 공격에 취약해 비밀번호 등 민감한 사항들에 접근을 허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MD대변인은 "이 보고서를 방금 받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몇 달간 AMD의 주가는 스펙터와 멜트다운 등의 버그에 영향을 받았다는 소식에 악영향을 받았었다.

이 소식이 나오기 전 AMD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었지만,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2% 이상 하락으로 전환했다.

지난 12개월간 AMD의 주가는 20.5% 내렸다. 이는 S&P500지수가 17.3%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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