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장애인 채용 원서접수를 받고 훈련생을 모집한 뒤 4월부터 직무 맞춤훈련과 현장실습 등을 거친 후 4~5월 중 정식 입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 약 100여 명의 장애인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주로 부츠, 몰리스 펫샵 등 다양한 전문점 사업 분야에 배치해 상품 포장, 정리, 진열, 매장 가꿈활동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을 꾸준히 늘려 지난해 말 기준으로 8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했다.
이마트는 올해 장애인 채용을 통해 100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하면 모두 900명의 장애인 고용 효과를 기록해 고용증진법 기준 장애인 의무 고용률 2.9%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맹 이마트 인사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장애인이 일하기 좋은 기업을 위해 장애인 채용에 앞장서는 한편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했다"며 "신사업을 통해 장애인 사우와 회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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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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