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관계자는 14일 "문 대통령이 어제 저녁 최 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채용비리 연루 의혹이 불거진 지 사흘 만인 전일 사의를 표명했다. 최 원장은 금감원이 특별검사단을 꾸려 진상 조사에 착수한 만큼 '셀프 조사' 논란을 사전에 막기 위해 스스로 물러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2013년 하나금융지주 사장 재직 시절 하나은행 공채에 응시한 친구 아들을 추천하는 등 특혜를 준 의혹을 받았다.
mr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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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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