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14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채선물이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오전 9시 18분 현재 전일보다 7틱 오른 107.7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221계약 샀고, 증권이 809계약 팔았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20틱 상승한 119.85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338계약 샀고, 은행이 358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간밤 미 국무장관 해임에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가 확대된 데 영향을 받고 있다"며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해 장중 변동 폭은 크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채권금리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 경질 소식에 안전자산 선호가 커져 내렸다.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34bp 하락한 2.8447%, 2년 만기 금리는 0.81bp 내린 2.2580%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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