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장보다 0.0013위안 내린 6.3205위안에 고시했다.
다만 이날 위안화 절상 폭은 0.02%로 제한됐다.
인민은행은 지난 3거래일 동안 연속으로 위안화를 절상시켰다.
다우존스는 전 거래일 달러화의 약세가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은 전장 통화 바스켓, 위안화 시장환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환율을 고시한다.
전 거래일 달러화는 미국의 국무장관이 교체된 가운데 물가가 예상에 부합하자 엔화에 대한 오름폭을 줄이고, 유로화에 반락했다.
전장에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전일대비 0.21% 내렸다.
이 지수는 이번 주 들어 0.4% 하락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의 기준환율 발표 이후 역내외 달러-위안 환율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한국시간으로 오전 10시 48분 현재 역외 달러-위안은 전일 뉴욕대비 0.06% 내린 6.3210위안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역내 달러-위안도 6.3204위안에 거래됐다.
hr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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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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