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중국의 1~2월 산업생산이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고 국가통계국이 14일 발표했다.

산업생산 지표는 예상치(6.1%↑)와 작년 12월(6.2%↑) 수준을 상회했다.

중국은 춘제(春節·중국의 설)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 지표는 1~2월을 합산해 발표한다.

1~2월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기간 보다 9.7%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은 예상치인 9.8%보다 소폭 낮았지만 작년 12월의 9.4%를 웃돌았다.

1~2월 도시지역 고정자산(FAI) 투자는 전년 대비 7.9% 증가해 시장 전망치(7.0%↑)를 웃돌았다.

작년 전체의 FAI는 전년 대비 7.2% 증가한 바 있다.

국가통계국은 또 1~2월 조강생산량이 1억2천682만톤(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9%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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